청계천일기

[스크랩] 아버지의 사랑

이아로메 2009. 11. 5. 08:48

중증 장애를 앓고 있는 아들을 둔 한 늙은 아버지가 있었습니다.

그 아들의 소원은 철인 3종 경기에 나가는 것 이었습니다.

사람들은 말했습니다.

'그런 일은 절대 불가능 하다고 그것은 미친 짓이라고'

아들이 할 수 있는 것이라곤 아버지가 끌어주는 보트나 자전거에 누워있는 것 뿐이었습니다.

그리고 모두가 들어오고 한 참이 지난 후에야 아버지와 아들이 들어옵니다.

사람들은 그 부자를 위해 끝까지 자리에 남아 그들을 기립박수로 맞아 줍니다.

아버지의 이름은 딕 이고 아들은 릭(Rick)입니다.

릭은 태어난지 8개월 후에 의사가 그의 부모에게 그를 포기하라고 했답니다. 식물인간 이 될 테니까요...

하지만 그들은 자식을 포기할 수 없었답니다.

어늘날 Rick이 컴퓨터 등으로 언어를 사용하게 되었답니다.

아버지...어머니...그리고 최초로 자신의 감정을 표현하는 글을 썼는데... 달리다...달리고 싶다 였답니다.

그리하여 그의 아버지는 다니던 직장을 모두 그만두고 그와 달리기를 시작했답니다.

아버지와 아들은 수영 3.9km, 싸이클 190km, 마라톤 42.195 km 완주를 그 둘이 함께 했답니다.

그들의 수영은 아들을 태운 보트를 아버지가, 수영하여 끌고, 싸이클은 개조형 2인조 싸이클로, 마지막 마라톤은 영상에 나오는 것 처럼 아버지가 휠체어를 밀고...

나는 이 영상을 보면서 참으로 우리의 영혼이 저와 같이 식물인간처럼 누워있을때 우리의 뒤에서 우리를 밀고, 당기고 함께 뛰셨던 주님을 생각했습니다.

얼마나... 감격스러웠던지요...

" I can do all things through him who strenthnes me.- Pilippians 4:13

         내게 능력 주시는 자 안에서 내가 모든 것을 할 수 있느니라...


출처 : 천국 멜로디/Heaven Melody
글쓴이 : beauty heart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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