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이 보고싶어요 그때가 미친 듯 그립다 김성훈 나는 가끔, 아주 가끔, 스무 살의 나이가, 미친 듯이 그립다. 이십 대 초반의 나이가, 미친 듯이 부럽다. 그전에는 애어른, 지금은 어른애. 나는 나이를 거꾸로 먹는다. 머리는 더 현명해지지만 마음은 아이가 된다. 그러나 이십 대 초반은 그 나이 그대로이다. 미국 passport.. 청계천일기 2011.04.24
당신을 만나고 싶어요 당신을 만나고 싶어요 김성훈 제 까탈스럼으로 당신의 인내를 시험해 봤어요, 진실로 저를 생각헤 주시는 친절 얼굴을 들 수가 없어요. 이제는 당신을 믿어요 마음 속으로 부터 흘러가는 시간 속에 변해가는 것들이 너무 많네요 하지만 변하지 않는 단 한 가지, 당신을 향한 나의 마음 울지 마세요 이.. 청계천일기 2011.04.24
은혜의단비 What they think doesn't matter. All that matters is what I think And I think you are pretty special. Remember! You are special because I made you. And I don't make mistakes.. 사람들이 생각하는 것은 별로 중요하지 않단다 중요한 것은 내가 어떻게 생각하느냐지. 그리고 난 네가 매우 특별하다고 생각한단다. 기억하거라. 내가 너를 만들었기 .. 청계천일기 2011.04.24
하나님은 3등입니다. 하나님은 3등입니다.. 1등은 하고 싶은 일... 2등은 해야 하는 일... 3등은 하나님 만나는 일... 하고싶은 일 다하고, 해야 하는 일도 다 마치고, 그 후에 여유가 있으면 하나님을 만나줍니다. 하나님은 3등입니다. 어려운 일이 생길 때도 하나님은 3등입니다... 내 힘으로 한번 해보고.. 그래도 안되면 가까.. 청계천일기 2011.04.24
네가할수 있는일 한 소년이 깊은 산골에서 살고 있었습니다. 하루는 비가 억수같이 퍼붇는 바람에 집 앞에 있는 나무가 쓰러져 길을 막아버렸습니다. 소년은 혼자서 그 나무를 치워보려고 기를 썼지만 소년의 힘으로 는 끄떡도 하지 않았습니다. 소년이 나무 앞에서 쩔쩔매고 있는데 아버지가 나와서 물었습니다. "얘.. 청계천일기 2011.04.24
하이든 위대한 성가를 많이 작곡했던 하이든(Franz Joseph Haydn)에게 하루는 어떤 사람이 이런 질문을 했습니다. “당신은 그 놀라운 음악을 작곡하는 영감을 어디에서 얻습니까?” 하이든은 이렇게 대답했습니다. ”나는 기도할 때마다 이렇게 고백합니다. 하나님, 하나님은 내 삶의 주인이십니 다. 하나님이 제.. 청계천일기 2011.04.24
할머니 어머니가 돌아가신 후 나는 할머니 품에 남겨졌습니다. 공사판을 떠돌며 생활비를 버느라 허덕이는 아버지의 짐을 조금이라도 덜어 주려고 할머니는 산나물 장사를 시작했습니다. 온종일 산으로 들로 다니며 나물을 캔 뒤 밤이 하얗게 새도록 할머니는 그 나물을 다듬었습니다. 어스름 새벽이 되면 .. 청계천일기 2011.04.24
아버지의 생일 아침 햇살이 콘크리트 바닥에 얼굴을 비비는 시간, 어느 순대국집에 한 여자 아이가 앞 못보는 어른의 손을 이끌고 들어섰습니다. 너절한 행색, 퀘퀘한 냄새... 주인은 한눈에 두 사람이 걸인임을 짐작할 수 있었습니다. 주인은 언짢은 얼굴로 차갑게 말했습니다. "이봐요! 아직 개시도 못했으니까 다음.. 청계천일기 2011.04.24
아름다운얼굴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얼굴 평생을 일그러진 얼굴로 숨어 살다시피 한 아버지가 있었습니다 그에게는 아들과 딸, 남매가 있었는데 심한 화상으로 자식들을 돌 볼 수가 없어 고아원에 맡겨 놓고 시골의 외딴집에서 홀로 살았습니다 한편 아버지가 자신을 버렸다고 생각한 자식들은 아버지를 원망하.. 청계천일기 2011.04.24
사랑의 가로등 서울 변두리, 조그만 집들이 옥닥복닥 모여 있는 마을에 밤이 왔습니다. 골목들이 얼마나 비좁은지, 그리고 얼마나 어두운지 해만 지면 그 미로에선 크고 작은 사고들이 일어나곤 합니다. 그런데 그 한 모퉁이, 바람이 불면 금방이라도 쓰러질 듯한 집 앞에 언제나 환한 외등이 켜져 있었습니다. 그 집.. 청계천일기 2011.04.24